장정석 넥센 감독이 신인 이정후(19)를 칭찬했다.
넥센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시즌 7차전을 치른다. 전날 넥센은 이정후의 결승타에 힘입어 롯데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장정석 감독은 17일 경기를 앞두고 이정후를 칭찬했다. 그는 “이정후가 9번서 잘 쳤지만 1번에서 잘해주길 바란다. 지금도 너무 잘해주고 있다”며 만족한 미소를 보였다.
최근 이정후는 붙박이 1번 타자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 감독은 “이정후가 선구안이 좋고, 나쁜 공에 방망이가 나가지 않는다. 발도 빠른 편이다. 이정후가 도루만 키우면 최고의 1번 타자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넥센은 박윤을 1루수로 기용한다. 윤석민은 지명타자로 나서고, 이정후가 1번 고종욱이 2번 타자로 나온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