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끝판왕 이경영 등판…스토리 새 판 짤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17 14: 49

배우 이경영이 '비밀의 숲'에 첫 등판한다.
이경영은 오늘(17일) 방송되는 tvN '비밀의 숲'에 첫 등장해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비밀의 숲'에서 이경영은 이윤범 역을 맡았다. "박사장 네 작품이야?"라는 물음으로 예고에 등장한 이윤범은 이창준(유재명 분)을 향해 "판을 뒤집을 길은 하나야, 분칠할 놈을 섭외해"라고 지시하며 판을 짜는 계획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했다. 이어 "나까지 치욕당하는 일이 생기면, 그땐 내가 먼저 자네 목을 치겠다"고 경고하며 서부 검찰청을 장악한 이창준마저도 휘두를 수 있는 힘을 가진 인물임을 알렸다. 

이윤범은 등장과 동시에 새로운 판을 짜고 있다. 과연 이윤범의 등장으로 황시목(조승우 분)이 쫓고 있는 사건의 판도가 어떻게 될지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아직까지 무성을 살해한 진범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배후로 의심되는 용의자가 한 명 더 늘어나게 됐기 때문이다.
황시목은 "당신의 자리를 달라”며 역제안을 함으로써 내사를 받게 될 위기에 승부수를 띄웠다. 오늘(17일) 방송에서는 전 국민이 지켜보는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반드시 두 달 안에 범인을 검거하겠다”고 선포한 것에 이어 “지금 이 자가, 범인입니다”라며 제3의 인물이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며 또다른 파격적인 승부수를 띄울 예정. 과연 '비밀의 숲'이 다가가는 진실 속에는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비밀의 숲'은 오늘(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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