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홀린 김옥빈,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1위 "女배우로선 처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17 09: 07

'악녀'의 김옥빈이 올해 6월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17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발표한 2017년 6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에서는 김옥빈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8일부터 2017년 5월 19일까지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영화배우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80,571,958개를 분석해 이뤄진 것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지표, 미디어지표, 소통지표, 커뮤니티지표를 측정한 수치다. 

1위는 '악녀'로 스크린에 여성 원톱 액션의 새 장을 연 김옥빈이 차지했다. '악녀'에서 살인병기로 길러진 숙희 역을 맡았던 김옥빈은 쟁쟁한 톱 배우들을 제치고 당당히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칸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아는 형님' 등 예능에서 맹활약한 김옥빈의 매력이 1위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특히 여배우가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라 김옥빈의 맹활약이 더욱 눈길을 끈다. 
2위는 김수현이 차지했다. 김수현은 개봉을 앞둔 '리얼'로 스크린 공습을 예고하고 있다. 팬들 역시 김수현의 스크린 복귀작인 '리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김수현은 최근 '무한도전'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잘빙'이라는 수식어를 얻는 등,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전방위 활약을 하며 2위에 안착했다. 
조인성은 3위에 올랐다. 조인성은 차기작으로 '안시성'을 결정하며,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사극 액션에 도전할 예정. 영화에서 양만춘 장군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과시할 조인성에 관심이 쏠리며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브랜드 평판은 김옥빈, 김수현, 조인성, 공유, 여진구, 이정재, 임시완, 정우성, 안재홍, 김무열, 송강호, 유아인, 황정민, 설경구, 김혜수, 전지현, 변요한, 김명민, 현빈, 박성웅, 신하균, 한효주, 이성민, 박철민, 이병헌, 하정우, 고수, 김희원, 손예진, 강동원, 한지민, 이문식, 차승원, 조진웅, 김주혁, 이경영, 유지태, 최민식, 유해진, 이범수, 전도연, 장혁, 김성균, 정준호, 박효주, 김남길, 이선균, 김윤석, 오달수, 정우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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