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김종현에 김사무엘까지..'프듀2' 탈락조=제2의 아이비아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6.17 09: 30

아이오아이의 탄생과 함께 탈락자들 일부가 모인 아이비아이도 나왔다. 이제 이들의 뒤를 이어 남자 버전 아이오아이인 워너원이 결성됐다. 이번에도 탈락자들이 모이길 팬들이 바라고 있다.
1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데뷔 11명이 결정됐다. 1등 강다니엘을 비롯해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데뷔 꽃길을 걷게 됐다. 
결과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방송 후반, 늘 상위권에 안착했던 김종현, 김사무엘, 강동호, 안형섭, 주학년 등이 탈락했기 때문. 정세운, 임영민, 최민기, 유선호도 분명 아까운 인재였다.  

 
지난해 시즌1에서 데뷔하지 못한 연습생들이 모여 아이비아이를 만든 바 있다.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리가 주인공.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 등에 함께 나왔고 실제로 데뷔하기도 했다. 
이번 탈락자들 역시 데뷔조 못지않게 실력파들이다. 그래서 국민 프로듀서들은 더 아쉬울 따름. 탈락조 멤버들만 모아 따로 데뷔하길 바란다는 목소리까지 들릴 정도다. 
리더 김종현에 보컬라인 강동호 정세운 유선호 최민기 안형섭, 래퍼 임영민 주학년에 춤꾼 김사무엘까지. 웬만한 신인 아이돌을 능가하는 '어벤져스' 탈락조다. /comet568@osen.co.kr
[사진] 프로듀스 101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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