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프로듀서님 감사"..'프듀2' 탈락자들, 마지막 인사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17 09: 01

아쉽게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의 데뷔 11인에 들지 못한 김사무엘, 김종현, 안형섭, 주학년 등이 마지막 소감을 전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먼저 김사무엘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프듀2 막을 내리며, 그동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 그 많은 노고와 수고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사무엘을 향한 무한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고생 많으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현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많은 것들을 얻어 가는 좋은 추억이었다. 최고다 부기단"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형섭은 '프듀2' 종료와 동시에 위에화 연습생 공식 SNS에 "국민 프로듀서님. 한결같은 멋쟁이 연습생 안형섭이다. 제가 파이널이라는 큰 무대까지 서게 됐는데 모두 절 응원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큰 사랑 덕분에 많은  무대를 서게 되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고 정말 행복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프듀2' 연습생 안형섭의 모습으론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더 크게 자라서 더 멋있는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 꼭 기억해주시고 지금까지 빛나는 불꽃 안형섭이었다. 감사드린다"라고 마무리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끝으로 주학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손편지를 올려 감동을 안겼다. 그는 "국민 프로듀서님들. 학년이다. 우선 방송 기간 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프로듀서님들께 감사드린다. 감독님들, 피디님들, 작가님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스태프분들 덕분에 춤, 노래 외에도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그리고 101명 연습생, 형, 동생, 친구들. 다들 너무너무 착하고 실력도 좋고 정말 배울 점이 많았던 것 같다. 지금은 프로그램이 끝나서 헤어지지만 101명 모두 다른 곳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뵙고 싶다. 또 제가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이 회사로 보내준 편지를 읽고 다시 한 번 제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떠올렸고 덕분에 더욱 힘내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간중간 미숙한 점들도 보여드렸는데 그런 부분은 앞으로 고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열심히 연습해서 보다 나은 모습, 발전된 학년이를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라고 마무리했다.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시긴 했지만 '프듀2'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해서 돌아올 것을 약속한 연습생들. 이들을 꼭 다시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각 인스타그램,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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