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3대천왕' 백종원, 심야에 도쿄먹방? 반칙이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6.17 06: 49

백종원이 도쿄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해외 맛집 특집 첫번째로 일본 도쿄를 찾은 백종원. 흔한 맛집이 아닌 백종원만의 맛집 투어로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선사했다. 몬자야끼를 비롯 혼술하기 좋은 장소 등을 소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백종원 3대천왕'에서는 도쿄를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오코노미야끼집이 줄지어 있는 골목을 찾았다. 그곳에서 그가 시킨 음식은 몬자야끼. 오코노미야끼가 오사카 음식이라면, 몬자야끼는 도쿄 음식.
양배추와 전분물을 철판에 볶다가 떡과 치즈를 첨가하는 음식이다. 손님이 직접 조리해야 하기에 초보자는 쉽게 시킬 수 없는 음식. 그는 "한번 먹어보면 금방 따라할 수 있다. 여자 친구와 와서 아는 척 할 수 있는 음식이다"고 팁을 공개했다.

다음날 그는 찍어먹는 라멘, 스케멘집을 찾았다. 사골에 돼지비계를 넣어 만든 국물에 찍어먹는 독특한 라멘. 백종원은 제작진이 시킨 돈코츠 라멘도 혼자 다 먹고 나서 "돈코츠 라멘 안 시키길 잘 했다"고 말해 핀잔을 듣기도 했다.
그날 저녁 백종원은 혼자서 고기를 구우며 혼술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았다. 우설을 비롯 갈비까지 조금씩 다양한 고기가 나오는 고깃집에서 생맥주와 우롱차에 일본술을 탄 술을 마시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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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3대천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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