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윤시윤X김민재, 로맨스에 무대까지..父子 경쟁 시작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17 00: 17

부자(父子)의 경쟁이 시작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는 현재(윤시윤 분)의 현재 적응기가 그려졌다.
이날 현재는 술에 취한 보희(윤손하 분)를 수습하던 중 광재(차태현 분)와 재회했다. 광재는 우연한 사고로 20년의 시간을 건너 뛰었다는 현재의 말에 믿지 않으며 "왔던 데로 돌아가라"라고 그를 외면했다.

이에 현재는 광재의 말대로 과거로 돌아가기로 마음 먹었다.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수차례 계단에서 굴렀지만 과거로 돌아가는 것은 커녕 모든 게 그대로였다. 결국 현재는 "어차피 이대로 돌아가도 1년 후에 사라지는 거 아니냐"며 돌아가기를 포기했다.
이로써 현재는 자신이 20년을 건너온 이유를 밝혀내기 위한 고군분투와 동시에 자신이 처한 상황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우승(이세영 분), 지훈(김민재 분), MC드릴(동현배 분)과 술자리를 함께하기 위해 가까워진 것.
또한 술에 취하면 아무에게나 뽀뽀하는 주사가 있다는 현재의 말에 자신에게 뽀뽀한 사람이 현재라고 오해한 우승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들의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광재를 따라나선 쇼핑몰에서 우연히 발견한 '내가 가수다' 행사에 참가하려던 현재는 지훈과 경쟁하게 됐다. 지훈과 우승의 무시에도 완벽한 무대를 꾸민 현재는 1점 차로 지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중에 지훈은 자신이 잃어버린 시계를 현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아버지의 유품을 현재가 가지고 갔다고 생각한 것. 이에 두 사람이 부자 관계라는 것이 밝혀질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최고의한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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