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포수 교체다.
LG는 16일 광주 KIA전에 앞서 2군에 있던 유강남을 1군으로 불러 올렸다. 대신 정상호가 2군으로 내려갔다. 유강남은 지난 5월 29일 2군으로 내려간 뒤 18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유강남은 올 시즌 1군에서 41경기에 출장, 타율 1할7푼6리(85타수 15안타) 2홈런으로 부진했다. 퓨처스리그에서 11경기 타율 4할5리(37타수 15안타) 4홈런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서서히 회복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5안타 3홈런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LG는 앞으로 유강남, 조윤준 두 명의 포수로 운용하게 된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