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대행 "김태균, kt와 3연전 출장 힘들 듯"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6.16 17: 13

한화의 간판타자 김태균(35)이 수원 kt 3연전서 결장할 전망이다.
한화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상군 감독대행은 김태균의 부상 회복 소식을 전했다. 14일 SK전서 투구에 손가락을 강타당하며 15일 경기서 빠졌던 김태균은 이날 경기도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김태균은 14일 경기 도중 오른쪽 중수골에 공을 맞아 경기에서 제외, CT 촬영을 했고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이 대행은 "오늘 아침에도 트레이닝 파트 보고를 받았다.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는데 이날 경기 출장은 힘들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물론 앞으로도 매일 보고를 받겠지만, 이번 수원 3연전 출전은 쉽지 않다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서는 윌린 로사리오가 1루 수비를 맡고 김경언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휴식 차원으로 15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하주석은 이날 출장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한 포수 최재훈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상군 대행은 "배영수가 직전 등판에서 차일목과 호흡을 맞춰 완투승을 일궈냈다. 이번에도 (차)일목이에게 기회를 주겠다"라고 설명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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