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프듀2' 데뷔조 11人만큼 궁금한 마지막 센터전쟁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16 14: 59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가 오늘(16일) 종영하는 가운데, 데뷔조 11인 만큼이나 최종 센터에 관심이 높다. 지난해 시즌1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전소미가 국민 걸그룹의 최종 센터로 선정된 바. 동시에 1년 동안 활동할 그룹명인 아이오아이(I.O.I)가 발표되기도 했다.
‘프듀2’에서는 지난해보다 두 명이 줄어든 20명의 연습생이 최종 후보에 올라 있다. 강다니엘(MMO), 박지훈(마루기획), 하성운(아더앤에이블), 배진영(C9), 김사무엘(브레이브), 박우진(브랜뉴뮤직), 김종현(플레디스), 옹성우(판타지오), 윤지성(MMO), 이대휘(브랜뉴뮤직), 황민현(플레디스), 강동호(플레디스), 김재환(개인연습생), 안형섭(위에화), 최민기(플레디스), 유선호(큐브), 임영민(브랜뉴뮤직), 주학년(크래커), 정세운(스타쉽), 라이관린(큐브)이 데뷔의 마지막 관문 앞에 서있는 것.
이 중에서 최종 데뷔조에 들 11인이 결정된다. 또 그 속에서 연습생들은 1위부터 11위까지 순위표를 받아들게 된다. 가장 높은 득표수를 기록한 1인이 1위에 오르며, 첫 번째 국민 보이그룹을 대표하는 얼굴이 된다.

시즌2의 첫 센터는 이대휘 연습생에게 돌아간 바 있다. 그는 시즌 내내 타고난 아이돌다운 무대매너와 끼를 발휘하며 왜 센터였는지를 증명했다. 이후 ‘겟 어글리’의 센터 김사무엘, ‘상남자’의 센터 박지훈, ‘네버’의 센터 황민현 등 수많은 연습생들이 센터로서의 자질을 보였다.
이밖에 지난 15일 공개된 센터평가영상의 동영상 조회수로 보면 박지훈, 강다니엘, 김종현 세 연습생이 차례로 톱3에 드는 저력을 보이며 차기 센터 자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순위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 더욱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상위권을 유지하던 라이관린이 20위에 오르면서 겨우 생방송 무대의 막차를 탔다는 점도 그렇고, 15위로 시작했던 김종현이 타고난 리더쉽을 발휘하면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는 점도 그렇다.
이 같은 변수는 애초에 1인 1픽을 도입했어야 했는데, 지난주까지 2픽으로 순위를 매겼다는 점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늘 방송을 앞두고는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1인 1픽으로 바뀌면서 제대로 된 팬덤의 크기를 가늠케 할 예정. 생방송 문자투표의 화력 역시 무시할 수 없어 긴장감을 끝까지 놓을 수 없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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