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남길x김아중x문가영, tvN '명불허전' 오늘 대본리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6.16 10: 52

'비밀의 숲' 후속으로 낙점된 tvN 새 토일 드라마 '명불허전'이 첫 대본 리딩을 진행한다. 
16일 OSEN 취재 결과 '명불허전' 제작진과 주요 배우들은 이날 오후 모여 첫 대본 리딩 시간을 갖는다. 연출을 맡은 홍종찬 PD를 비롯해 김남길, 김아중, 문가영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다. 
'명불허전'은 17세기 조선의 남자 의원 허임(김남길 분)과 21세기 대한민국 여자 의사 최연경(김아중 분)이 시공간을 초월하며 성장한다는 조선 왕복 판타지 메디활극이다. 

김남길이 뛰어난 침술을 지녔지만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비뚤어진 조선 의원 허임으로 분한다. 능청스러운 말투에 유유자적한 성격이지만 조선 최고의 침구 실력을 가진 능력자다. 
김아중은 차가운 외면 속에 마음의 상처와 비밀을 품은 서울 여자 최연경을 맡았다.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 차로 화려한 비주얼에 걸크러시 면모를 지닌, 환자에게도 까칠한 에이스 여의사다. 
문가영은 극 중 조선시대 동막개 역을 맡아 김남길과 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허임의 충직한 조력자로 나서 전작인 SBS '질투의 화신' 속 이빨강 캐릭터와 다른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 있는 '명불허전'은 이날 첫 대본 리딩 이후 본격적으로 제작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 방송 예정으로 '비밀의 숲'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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