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오늘 스케줄, 예정대로"…'살해협박' 에이핑크, 의연한 대처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16 10: 27

그룹 에이핑크가 예정대로 스케줄을 소화하며 컴백 준비를 이어간다. 팬으로 밝혀진 이 용의자에 대한 선처는 절대 없을 예정이다. 
16일 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핑크는 이날 예정된 개인 스케줄을 그대로 진행한다. 정은지 역시 JTBC '크라임씬3' 촬영에 예정대로 임한다. 그 외 멤버들 역시 사설 경호를 받으며 개인 스케줄을 소화한다.
사설 경호 업체가 붙어 더욱 철저해진 경호를 이어가지만, 대중 및 팬들과 약속한 스케줄은 모두 빠짐 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에이핑크는 신원미상의 남성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아 파장을 일으켰다. OSEN은 살해 협박을 했다고 주장하는 한 남성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그가 에이핑크의 팬이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하지만 선처는 없다.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OSEN에 "살해 협박 전화를 건 것은 팬이라고 하기엔 지나친 처사"라며 "선처는 없다. 합당한 처벌을 받게 할 것"이라 강조했다.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협박 사건에 의연하게 대처하되 결코 유하게 넘어가진 않을 거라는 입장이다. 
컴백을 앞둔 이들은 예정대로 컴백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관계자는 "컴백은 예정대로 준비 중"이라 덧붙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 남성이 강남경찰서로 전화해 에이핑크 멤버들을 살해하겠다고 알렸다. 이에 경찰은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사옥 앞과 에이핑크 멤버 연습실로 출동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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