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품위녀’CP “김희선X김선아 긴장감, ‘보는 맛’ 있을 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16 11: 00

톱여배우 김희선, 김선아가 호흡을 맞춘 ‘품위있는 그녀’가 베일을 벗는다.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 기대를 모았던 ‘품위있는 그녀’. 이들의 케미스트리는 어떨까.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의 조준형 CP는 OSEN에 “김희선, 김선아의 투샷을 보는 맛이 있을 거다. 두 사람이 서 있는 것만으로 긴장감이 살았다”고 전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휴먼 시크 코미디.

김희선은 극 중 재벌 집안의 둘째 며느리로 미모와 재력에 똑똑한 머리, 세련된 감각까지 지닌 ‘모든 걸 다 가진 여자’ 우아진 역을, 김선아는 눈물 없이는 절대 들을 수 없는 가슴 아픈 사연을 꽁꽁 숨기고 우아진의 ‘완벽한 삶’에 뛰어들어 거센 풍파를 일으키는 ‘미스터리한 여자’ 박복자로 등장해 치열한 연기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조준형 CP는 “김희선은 극 중 역할이 재벌 며느리인데 의상을 보면 남자들이 볼 때 부담스러울 정도인데 정말 잘 어울린다. 김선아는 특유의 뚱한 연기가 있는데 로코와는 전혀 다르게 잘 녹아들었다. 역할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라며 “배우들 연기를 보고 잘한다는 얘기를 잘 안하는데 정말 잘하더라”라고 극찬했다.
이어 “김희선은 스토리상 방어적인 역할이고 김선아는 공격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두 사람이 밸런스를 잘 맞춰줬다”며 “방송을 보면 왜 김희선, 김선아가 연기를 잘했다고 하는지 알 거다. 말로 연기를 표현하면 퇴색되는 느낌이다. 그만큼 잘해줬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품위있는 그녀’는 오늘(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데 조준형 CP는 “1회에서는 사건이 시작된다. 인물 소개를 하고 본격적으로 박복자라는 여자가 어떻게 우아진 가족 속으로 들어가게 됐는지 그려질 거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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