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디지털뮤직 컨소시엄, 콘진원 VR콘텐츠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6.16 09: 40

  CJ디지털뮤직은 TJ미디어, 루씨드드림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VR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콘진원은 차세대 유망 콘텐츠로 떠오른 VR(가상 현실), AR(증강 현실)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데 올해 123억원을 지원, ▲VR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 ▲VR콘텐츠 제작지원 ▲VR콘텐츠 체험존 구축 ▲지역활용형 VR·AR콘텐츠 제작지원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 2월 VR노래방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한 CJ디지털뮤직과 TJ미디어는 VR 전문 업체 루씨드드림과 컨소시엄을 구성, VR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그 결과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2018년 3월까지 사업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3자 컨소시엄은 미래형 VR노래방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되며, CJ디지털뮤직은 콘텐츠 기획 및 소싱, 루씨드드림은 VR 콘텐츠 제작과 소프트웨어 개발, TJ미디어는 하드웨어 수급과 VR노래방을 통한 콘텐츠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VR노래방이 구현되면 사용자가 VR 장비를 착용하고 콘서트 무대의 가수, 영화 속 주인공 등 다양한 상황의 현장에서 노래를 하는 것처럼 느끼는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다. 또 새로운 VR 콘텐츠 수요를 개발해 대중화를 선도하고, 프리미엄 VR콘텐츠 제공을 통한 서비스 가치 향상을 꾀할 수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K-POP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CJ디지털뮤직 측은 기대하고 있다.
CJ디지털뮤직 이동헌 사업본부장은 “이번 VR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으로 신규 VR노래방 사업에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해 콘텐츠 융합 시대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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