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플리’ 시즌2, "새 인물 추가..내용 풍성해져요" [‘연플리’ 단독인터뷰③]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6.16 09: 30

(인터뷰②에 이어)
‘연애 플레이 리스트’(이하 ‘연플리’)를 향한 뜨거운 반응과 관심은 이 웹드라마가 시즌제로 제작이 가능하도록 길을 열었다. 이번에는 배우를 2명 더 투입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에피소드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다.
젊은 층의 격한 공감을 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점, 다룰 수 있는 소재가 무궁무진하다는 점 등은 이 콘텐츠의 시즌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새로운 시즌에서는 시즌1을 꾸몄던 김형석(현승)과 정지원(신혜), 이유진(재인), 최희승(민우), 임휘진(준모)가 그대로 출연하며, 지난 시즌말미 등장했던 박정우(강윤)과 새로운 얼굴 김우석(승혁), 민효원(도영)이 합류했다.
Q. 새로 합류하신 분들은 어떤 역할을 맡았나요?
"저는 시즌1 말미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했어요. 한 여자를 끝까지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신종 연하남 역할이고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그런 인물이에요."(박정우- 강윤 역)
“음..일단 복학생이고요. 어느 학교에나 있을만한 그런 선배입니다.”(김우석-최승혁 역)
“‘엄친아’잖아요~”(전원)
“아..네. ‘엄친아’라서 부담스러울 순 있을 거 같아요. 하하. 한 여자를 뺐을 수도 있는..아닐 수도 있는 그런 역할입니다. 스포일러가 될 거 같아서 조심스러워지네요.”(김우석-최승혁 역)
“저는 도도하고 시크한 이미지의 학생인데, 사랑받을 수도 있고..어떤 반응일지 모르겠어요. 음..많은 매력을 가진 아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민효원-김도영 역)
Q. 새로 합류한만큼 각오가 남다를 거 같아요.
“웹드라마 처음 본 것이 ‘연플리’였어요. 이렇게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리고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설렘과 부담이 공존하는 거 같아요.”(김우석-최승혁 역)
“저는 두 번째 작품인데, 시즌1을 잘 해주셨는데 거기 합류하게 돼 정말 기뻤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할 거니까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기존 배우들이 잘 만들어 놓았는데 누가 되지는 않을까 고민했는데, 그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민효원-김도영 역)
“오늘 다 처음 뵙는데(첫 대본리딩 현장). 너무 편하게 잘 대해주셔서 시즌1 같이 촬영한 것처럼 벌써 친해진 거 같아요.”(민효원-김도영 역)
Q. 시즌1에 참여하신 배우분들은 시즌2 들어가면서 감회가 새로울 거 같아요.
“끝나고 나니까 재미있는 기억밖에 없는 거 같아요. 그 때는 힘들어도 힘들었던 것은 기억이 안 나요.”(이유진-한재인 역)
“정말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추웠던 거 빼면 정말 다 좋았던 거 같아요. 시즌2를 준비하면서 정말 기대되고 설레고 기대되는 게 정말 크고 기다려져요. 더 풍성하게 돌아오겠으니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김형석-이현승 역)
“시즌2는 볼거리가 많아지고 풍성해질 거 같아요. 다양하고 많은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 만한 에피소드들이 많을 거예요.”(최희승-김민우 역)
“같이 작업을 하게 된 제작진 분들에게 감사드려요. 오늘도 오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많이 준비를 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시즌을 기다려주시는 팬 분들에게도 감사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어요.”(임휘진-곽준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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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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