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군주' 유승호, 엘 살리니 이젠 김소현이 위기구나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16 06: 50

그야말로 예측불가 전개다. 김소현이 중전간택으로 유승호의 마음을 흔들더니, 이젠 음독사건까지 휘말렸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에선 천민 이선(엘)부터 한가은(김소현)까지 함정에 빠지게 됐다. 세자 이선(유승호)은 이들을 구하느라 바삐 뛰어다녔다.
이날 방송은 더욱 심화된 삼각관계 속에 여러가지 위기가 찾아왔다. 이어 미처 몰랐던 사실들까지 밝혀지며 휘몰아치는 스토리가 펼쳐졌다.

천민 이선은 진꽃환을 먹지 못해 목숨이 위태로워졌다. 대목의 계략으로 진꽃환에 중독된 것이다. 이에 세자 이선은 대목의 집으로 몰래 침입했다. 
하지만 그 곳에서 세자 이선은 김화군(윤소희)을 마주쳤고, 그가 대목(허준호)의 손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세자 이선은 더욱 혼란스럽게 됐지만 일단 천민 이선을 위해 진꽃환을 건네받아 궁으로 향했다.
다행히 천민 이선은 건강을 회복했지만 또 다른 함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중전 간택에 참여한 한가은이 다도 시험을 보던 중 차를 마신 사람들이 다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한가은은 범인으로 지목되는 것을 피하고자 자신도 차를 마신 뒤 정신을 잃었다. 이를 알고 황급히 달려온 세자 이선은 한가은을 안은 채 울부짖었다. 
잠시도 평온할 수 없는 궁궐이다. 여기에 세자 이선은 죽은 아버지 역시 진꽃환에 중독됐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됐다. 이가운데 세자 이선이 대목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 또 한가은과의 로맨스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군주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