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이지훈 KT 감독, "새벽 스크림까지...승리만 생각하고 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6.16 00: 06

"순위 보다 1승 1승이 워낙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파죽의 5연승으로 선두에 올랐지만 이지훈 KT 감독은 순위에 대한 의미보다는 승리에서 의미를 찾았다. 이 감독은 팀적인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벽 스크림까지 임한 선수단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면서 인터뷰에 임했다. 
이지훈 감독이 이끄는 KT는 15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13일차 삼성과 경기서 '폰' 허원석을 중심으로 스프링 시즌 보다 한 박자 빠른 합류전 구도를 만들어내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이지훈 감독은 "순위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있다. 1승 1승이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승리만 생각하고 있는 게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탈수기로 비유되는 운영 뿐만 아니라 한 타 조직력이 더 강력해진 요인에 대해 이 감독은 :"서로에게 믿음이 있기때문에 좋은 시너지가 나고 있다. 특히 스프링때 약점이었던 한타력을 보완하다보니 좋은 경기가 나오는거같고 특히 커뮤니케이션이 워낙 활발하기 때문에 실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지훈 감독은 "일요일 화요일 목요일 너무 힘든 일정 중에도 불구하고 새벽 스크림까지 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 및 코칭스탭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그리고 사무국에서도 선수들 힘내라고 보양식인 장어도 챙겨주면서 선수단이 기운낼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