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랜드' 노홍철, 홍키위해 영국行..국내 최초 당나귀 교육수료[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16 00: 08

노홍철의 당나귀 사랑은 각별했다. 홍키를 위해 영국까지 떠난 것.
노홍철은 15일 오후 방송된 MBC '하하랜드'에서 영국으로 떠나 당나귀 개인교습을 받았다.
노홍철은 현재 당나귀 홍키를 기르고 있다. 그는 당나귀전문가에게 먹이를 주는 법부터 발굽을 청소하는 법까지 상세히 배웠다.

노홍철은 홍키에 대한 고민도 토로했다. 홍키가 노홍철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 전문가는 "홍키가 당신을 기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홍키는 새벽에 울부짖어 이웃들에게 항의를 받았던 바. 이와 관련해 전문가는 "홍키가 당신이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나귀는 4시간밖에 안잔다. 45분만 누워서 숙면한다. 계속 할 일을 만들어줘야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온 노홍철은 홍키의 집을 좀 더 편안한 환경으로 바꿔줬다. 뿐만 아니라 그는 홍키에게 영국에서 배운대로 귀 안을 만져줬다. 
노홍철은 홍키보다 더 신나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그는 "내가 대한민국 최초 당나귀 교육이수 수료증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노홍철은 "방송엔 편집됐지만 더 많은 과정이 있었다"며 수료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반면 이날 '하하랜드'에는 골목길을 떠나지 못하는 노숙견 태양이, 강아지를 좋아하는 할아버지 등이 다뤄져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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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하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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