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이형종 "(정)성훈이 형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

"(정)성훈이 형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

이형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8차전 맞대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이형종은 1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회 안타, 3회 홈런, 6회 2루타를 날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며 팀의 12-6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이형종은 "이천에 있는 동안, (정)성훈이 형과 타격에 대한 대화를 많이 했다. '편하게 해라', '잘하고 있다'고 조언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심적으로도 준비를 많이했는데,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