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결승타’ 박민우, “팀 승리에 보탬, 기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15 22: 41

박민우가 기나긴 연장 대혈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NC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8차전에서 연장 10회 터진 박민우의 결승타에 힘입어 9-8로 승리했다. 2승 1패를 기록한 NC는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박민우는 7-7로 맞선 연장 10회 결승타를 터트려 김종민을 홈으로 불렀다. NC는 박석민의 후속타로 9-7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넥센은 10회말 고종욱이 솔로홈런을 터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박민우는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어 너무 기쁘다. 뒤에 (박)석민이 형이 있었기에 무조건 점수가 들어올 것이라 생각했다. 빠른 공을 생각하고 타석에 섰다. 그 결과가 좋아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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