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양현종이 호투해줬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15 22: 28

KIA 타이거즈가 사직 원정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KIA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사직 원정 3연전을 스윕하면서 시즌 성적 42승22패를 마크했다.

KIA는 선발 양현종이 7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1실점 역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2루타 3방으로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김주찬이 2안타 3타점, 최형우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이 제 기량을 찾으면서 호투해줬다"면서 "김주찬도 좋은 모습으로 타선을 이끌어줬다.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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