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너' 지창욱, 살인범 동하 알고 있었다..남지현 충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6.15 22: 15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남지현에게 직감적으로 살인범을 알고 있었음을 털어놨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극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이하 수트너)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은 은봉희(남지현 분)에게 정현수(동하 분)의 정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앞서 지욱은 봉희에게 진심을 고백했는데, 그녀는 자신으로 인해 그가 살인범을 변호하게 됐다는 사실에 마음을 거절했다.

그러나 지욱은 봉희에게 대답을 해달라며 “정현수가 살인자라는 거. 양 셰프 살인사건의 진범일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자신의 감에 의존한 막연한 추측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봉희는 “다 알고 있으면서 왜 숨겼냐”고 따져물었고, 지욱은 곧바로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사과했다.
이어 지욱은 “너의 생각이 다 틀렸다. 사실이 아니라 사고다. 넌 지금 정현수라는 사고를 당한 거고, 나는 지금 이 사고를 너랑 함께 겪어낼 것이다”라며 “나 정현수 안 놓친다. 그러니까 선택해라. 이 모든 일들을 따로 따로 겪을지, 함께 겪을지”라고 다시 한 번 자신의 곁에 있어 줄 것을 요구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수상한 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