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유명 작곡가 라팡, 싱글 '에브리데이' 발표
OSEN 엄동진 기자
발행 2017.06.15 17: 55

 싱어송라이터 라팡(Lapin)이 15일 싱글 ‘에브리데이(Everyday)’를 발표했다.
‘에브리데이’는 한류스타 이민호와 대만 배우 곽병정이 출연한 네이버 라인 홍보 드라마 ‘원 라인 러브(ONE LINE LOVE)’의 타이틀곡이다. 중국,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200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새로운 편곡으로 발매된 ‘에브리데이’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대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둔 곡이다. 라팡 만의 순수한 음악 세계가 잘 드러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과 경험들을 담아내 리스너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에브리데이’ 음원 외에도 ‘에브리데이(feat. 정서경) (Eng ver.)’, ‘에브리데이–우주는 괴로워 (Sketch ver.)’, ‘에브리데이(Inst)‘ 등도 함께 공개돼 취향에 맞게 골라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아이가 태어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어린이로 성장해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라팡의 감성적인 보이스는 뮤직비디오와 어우러져 감동을 배가 시킨다.
지난해 11월 디지털 싱글 ‘머물러줘요’와 지난 3월 피아노 연주앨범 ‘라팡, 피아노 02’를 발표한 라팡은 그간 백아연 ‘눈물도 사랑인 걸’(MBC '불의여신 정이'), 벤 ‘YOU’(KBS '힐러'), 박정현 ‘가슴에 사는 사람’(MBC '화정'), 수란 ‘너의 꿈에’(SBS '딴따라') 등 인기 가수들이 부른 드라마 OST의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그의 음악은 ‘라팡(토끼)’이라는 아티스트 이름처럼 추억과 순수함으로 각박한 시대에 작은 위안을 준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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