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임수정X윤찬영 '당신의 부탁', 오늘 대본리딩 '출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15 17: 59

배우 임수정, 윤찬영 주연 영화 '당신의 부탁'(이동은 감독, 명필름 제작)'이 오늘(15) 대본리딩을 하며 본격 출발을 알렸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당신의 부탁'에 출연하는 주연배우들인 임수정, 윤찬영을 비롯해 한주완, 서신애 등은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 명필름에서 모여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배우들은 모두 높은 몰입감을 보이며 캐릭터를 소화, 현장을 달궜다는 전언이다.
최근 tvN '시카고 타자기'를 마친 임수정은 '당신의 부탁'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그는 극 중 2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서른 두살 효진을 연기한다.

영화 '맨홀', 드라마 '마마', '불어라 미풍아'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과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윤찬영은 죽은 남편과 전 부인 사이에서 홀로 남겨진 열여섯 살 아들 종욱으로 분해 극 중 임수정과 모자(母子) 호흡을 맞춘다.
'당신의 부탁'은 사고로 남편을 잃은 여자가 죽은 남편의 전 부인이 낳은 아들과 겪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독특한 모자로 분하는 두 남녀배우의 진정성 있는 감성 연기가 큰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당신의 부탁'은 명필름랩 1기 출신으로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환절기'를 통해 관객상을 수상한 이동은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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