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포항의 사나이'라 불릴 만큼 포항 홈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던 이승엽은 15일 포항 kt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설 전망이다.
그리고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이원석이 3루수로 선발 출장하고 김정혁이 1루수로 나선다. 전날 경기에서 시즌 11호 아치를 쏘아 올린 러프는 4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지명타자)-조동찬(2루수)-김정혁(1루수)-이원석(3루수)-강한울(유격수)-이지영(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