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의 흐뭇함 "허프, 지난해 느낌 난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15 17: 39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의 호투에 미소를 지었다.
허프는 지난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2승 째를 챙겼다.
8회까지 총 116개의 공을 던진 허프는 직구 53개(142~150km/h), 커터 39개(134~143km/h), 체인지업 24개(127~132km/h)를 구사했다.

양상문 감독은 "허프가 지난 경기부터 지난해 KBO리그에 왔을 때 느낌이 온 것 같다"라며 "어제는 지난 완투(6월 1일 넥센전) 때와 거의 비슷했다"고 칭찬했다.
이어서 양상문 감독은 "지금 정도면 선발진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며 "최근 팀 분위기도 좋아지고 있다. 이제 상대가 1~2선발을 내도 해볼만하다는 느낌을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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