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최재훈(28)이 이르면 16일 1군에 돌아온다.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재훈에 대해 "완벽히 회복은 됐다. 뛰는 것도 100%로 뛰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수원에 합류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6월 16일 1군 등록 가능성이 높다.
올해 두산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은 최재훈은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 8타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한화 안방을 강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5월 20일 말소됐고, 최근 일본까지 건너가 치료에 집중해왔다.
한편 한화는 15일 경기에 강경학이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다. 이 대행은 "하주석이 계속 달려왔고 조금 지친 것 같아 하루를 쉰다.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 대타로는 언제든지 출전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선발로 출전하는 김재영의 투구수는 어떤 제한은 없다고 덧붙였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