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허경민(27)이 등 부분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내야수 허경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57경기 나온 허경민은 타율 2할5푼7리 2홈런 1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 LG전에서 쐐기 투런포를 날렸지만, 14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타율 10경기에서 타율이 1할2푼5리로 다소 부진했던 가운데, 등 통증까지 겹치면서 결국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허경민이 등 부분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또 최근 타격감도 좋지 않아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허경민이 빠지면서 전날 1군에 올라온 신성현이 3루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
한편 허경민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내야수 김민혁이 1군 등록됐다. 우타자 김민혁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39경기 나와 타율 3할7푼2리 9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bellsto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