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송백경·박준형·김태우·전진, '라스'로 봉인해제 될 '입담꾼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15 16: 30

또 '냉동인간'의 발굴일까.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측은 15일 원타임 송백경, god 박준형과 김태우, 신화 전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활동 다시 예능감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던 멤버들인만큼 출연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 사람 모두 주기적으로 방송 활동을 하는 스타들이 아닌, 간헐적으로 방송에 출연하지만 나올 때마다 화제를 모으거나 오랜 공백기를 깨고 활동을 재개하는 스타들인만큼 더욱 기대를 자아내고 있는 상황.

그중에서도 송백경은 무려 10년만의 복귀로 눈길을 끈다. 지난 2006년까지 원타임으로 활동한 이후 프라임 이은주 김우근과 함께 무가당을 결성해 새 앨범을 발표한 뒤에는 좀처럼 공식석상에 서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이 실로 오랜만에 대중과 만나는 기회가 된 것.
또한 앞서 '라디오스타' 뿐만 아니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먼저 예능감을 인정받은 박준형을 제외하고 김태우와 신화 전진 역시 오랜만의 토크쇼 출연으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풀어놓을 것으로 보인다. 
'라디오스타'는 이전에도 박준형, 최민용 등 오랫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스타들을 초대, 숨겨뒀던 예능감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 다시 한 번 화제의 인물에 오르도록 도왔던 바. 
바로 어제(14일) 방송의 출연자인 Y2K의 고재근은 녹화 초반 긴장한 모습과 달리, 후반으로 갈수록 방송에 대한 강한 욕망을 드러내며 '꿀잼'을 이끈 덕에 오늘까지도 하루종일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며 화려한 복귀를 알리기도 했다. 
이에 송백경을 비롯한 이번 출연자들 역시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을 통해 긴 공백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더욱 관심이 향한다. 과연 '라디오스타' 스타가 해동시킨 '냉동인간'은 이번에도 옳은 선택이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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