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황치열·이석훈·존박, 대륙·국프가 ♥한 남자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15 15: 50

가수 황치열, 이석훈, 존박이 깨운 오후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남성 솔로 보컬리스트 황치열, 이석훈, 존박이 출연해 라이브 실력은 물론 맛깔 나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황치열은 오후를 깨우는 사투리 말투로 주목을 받았는데, 이석훈으로부터 “안 보던 사이에 사투리가 더 늘은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처음에는 서울말 잘 쓰고 싶어서, 그랬다가 말을 못하겠더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데뷔 10년 만에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 황치열은 곧 솔로 콘서트도 앞두고 있을뿐더러,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유지 중이다. 컬투는 “중국 한 주간차트에서 이민호를 제치고 한류스타 1위에 올랐다고 하더라”고 소개했고, 중국 공항에서 모든 이들이 그를 알아볼 정도의 인기라는 설명이다.
황치열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아보냐’는 질문에 “중국 프로그램 등에 나가면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다”며 “공항에서 다 알아본다. 한류로 간 게 아니라 제가 ‘나는 가수다’를 통해서 알려진 거라 그때는 절 진짜 모르셨다. 중국에서 알려지게 된 케이스다”고 중국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석훈은 최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한 바. 프로그램은 오는 16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몇 개월 동안 정이 많이 들었다. 실력적으로 떠나서 많이 배웠다. 아파도 해내려는 모습을 보며 너무 큰 배움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친구들한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존박은 사슴 눈으로 주목 받았다. 그는 “지금 보통으로 뜬 눈”이라며 부릅뜬 눈을 선보였다. 이어 ‘눈빛에 대한 부담스러움은 없냐’는 말에 “계속 눈을 안 마주치더라. 전 그냥 보는 건데”라며 씁쓸해 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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