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USB 형태보다 음악 중요"..음콘협 "확정 NO"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15 12: 09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발매한 USB 앨범이 공식적으로 음반으로 인정되는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려 있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관계자는 15일 OSEN에 지드래곤 USB 앨범을 음반으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아무 것도 없다. 오후쯤에 제대로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지드래곤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누군지도 모르는 어떠한 사람의 결정에 따라 한 아티스트의 작업물이 그저 '음반이다/아니다'로 달랑 나뉘면 끝인가"라며 "가장 중요한 건 그 안에 녹음되어 담겨져 있는 음악이다"고 전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새 솔로 앨범 '권지용'을 USB 형태로 제작해 큰 화제를 모았다. LP에서 테이프와 CD로 그리고 다시 USB까지, 미디어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이를 반영하는 시도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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