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시은 "이동건, 첫 인상 어려웠지만 편하게 해줘..감사"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15 12: 02

박시은이 이동건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박시은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어린 신채경을 연기했다. 털털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왈가닥 매력을 자랑하는 인물로, 연산군 이융(이동건 분)과는 악연 같은 첫 만남을 계기로 가까워졌다. 
특히 박시은과 이동건은 앞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으로 이미 한 차례 같은 작품에 출연한 바 있는 인연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시은은 "처음에 봤을 때는 키도 크고 멋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워낙 선배님이라서 조금 어렵게 느껴졌고 멀리 있는 느낌이었는데, 촬영하면서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라며 "제가 생각했던 이융하고 너무 똑같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더 매력이 느껴졌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시은은 "매사에 너무 잘 챙겨주셨고 '밥 먹었냐'처럼 사소한 것도 되게 잘 챙겨주셨다. 같이 연기를 하게 되면 항상 상대 배우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 그게 너무 감사했다"며 그의 매너에 대해 칭찬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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