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군주' 유승호 측 "액션 대역 없이 직접 소화..체중감량"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15 11: 50

배우 유승호가 '군주'를 이끄는 주인공으로서 남다른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 
유승호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OSEN에 "'군주' 촬영에만 매진 중이다. 배우 스스로 작품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체중 감량이 많이 됐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7kg 가까이 몸무게가 줄었다고. 
이어 이 관계자는 "절벽에서 떨어지는 신은 물론이고 되도록 액션 신에서 대역을 쓰지 않으려 한다. 대역을 쓰게 되면 자연적으로 촬영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유승호가 와이어 액션을 하거나 무술신을 소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승호는 현재 수목극 1위를 수성하고 있는 MBC '군주'에서 세자 이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초반 가면을 쓸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세자에서 백성들을 위해 강인한 왕이 되겠다고 마음 먹는 성장 과정을 밀도있게 연기해내 호평을 얻고 있다. 
보부상 두령이 되기 전 궁에서 도망을 가던 중 절벽에서 떨어지는 장면을 직접 소화했다는 유승호는 대부분의 시간을 '군주' 촬영장에서 보낼 정도로 열의를 보이고 있다. 휴일 없이 거의 매일 '군주' 촬영에만 매진을 하고 있다는 것. 
또 다른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유승호는 분량이 워낙 많아 체력 소모가 클텐데도 먼저 쉬러가는 법 하나 없이 촬영 현장을 지키며 스태프들과 다른 동료 배우들에게 큰 힘을 실어준다고 한다. 왜 유승호가 촬영 관계자들에게 극찬을 받는지 정확히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parkjy@osen.co.kr
[사진] '군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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