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면제' 서인국 측, "향후 활동계획 미정"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15 11: 01

[OSEN=최나영 기자] 배우 겸 가수 서인국이 박리성 골연골염 진단을 받고 면제 판정을 받았다. 현재 향후 활동 계획은 미정이다.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4일 오후 이 같은 재검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3월에 현역 입대를 선택했던 서인국은 3개월만에 면제가 확정된 것.
서인국은 지난 3월 입대해서 3월 31일 훈련소에서 신체검사 도중 재검사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받아 즉시 귀가명령을 받고 돌아왔다. 이후 4월 27일 서울 병무청에서 재검사를 받았으나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서 지난 5일 재검사에 임했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의 결과 병역 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서인국이 병역 면제를 받게 된 질병이 박리성 골연골염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해당 부위를 사용하면 증상이 증가하고, 해당 부위를 사용하지 않으면 증상이 안정되는 질병이다. 서인국은 입대 후 신교대에서 신체검사와 병무청에서 재검사 그리고 대구 중앙신체검사에서 3차례 검사를 거친 끝에 이 같은 면제 판정을 받게 됐다.
이 같은 판정은 서인국 본인과 소속사가 애초 예측하지 못했던 것이라 일단 내부적으로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군필스타가 되려 했으나 본인의 의지와 달리 좌절돼 서인국이 느끼는 안타까움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