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장군멍군' 삼성-kt, 마지막 대결의 승자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15 10: 49

 
삼성과 kt가 15일 포항구장에서 주중 3연전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앞선 두 차례 대결을 통해 1승 1패를 거뒀다. 삼성은 1차전서 선발 윤성환의 호투를 앞세워 4-0으로 제압했다. 반면 2차전은 kt의 승리. 1-5로 뒤진 상황에서 5회 빅이닝을 장식하며 7-5 재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류희운은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 선발 투수는 김대우. 순서상 백정현이 등판할 차례지만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황. 김대우가 대체 선발로 나선다. 김대우는 올 시즌 두 차례 선발 등판에 나섰으나 승리없이 2패를 떠안았다. 
지난달 4일 대구 두산전서 2⅓이닝 3피안타 7사사구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리고 지난달 13일 대구 넥센전에서는 4⅓이닝 7피안타 1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4회까지 1실점 호투했으나 5회 집중타를 허용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퓨처스 성적은 좋은 편. 최근 10경기 1승 1세이브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13. 퓨처스 리그에서는 줄곧 계투 요원으로 뛰었으나 선발 경험이 있는 만큼 제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사직 롯데전 이후 7연패를 마감한 kt는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7승 3패(평균 자책점 1.67)를 거두며 kt의 에이스로 맹활약중이다. 지난달 23일 대구 삼성전 이후 2연승. 삼성전 두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1.69.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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