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음주·상해혐의' 차주혁 "마약 치료 받는 중…선처해달라"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15 10: 17

열혈강호 출신 배우 차주혁이 선처를 호소했다.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08호 법정에서 그룹 남녀공학 열혈강호 출신 배우 차주혁(본명 박주혁)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와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에 관한 1심 선고기일이 열렸다.
이날 검찰 측은 차주혁의 위법 행위가 일어난 장소와 관련,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차주혁 측도 이견 없이 이를 받아들였다. 

차주혁은 변론기일 이후 반성문을 제출하며 자숙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주혁은 "사건에 연루되면서 8개월 정도 치료를 받으며 일주일에 두번씩 소변검사를 하고 많은 노력을 했다. 치료를 더 받으면서 앞으로 더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최종 변론기일에서 검찰은 차주혁에게 마약 혐의와 음주운전 후 상해 혐의를 모두 병합해 징역 4년과 추징금 200만원 가량을 구형했다. 이에 차주혁은 조사단계부터 모든 잘못을 시인하면서 선처를 구했다./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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