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지드래곤 "내 작업물, 음반이다/아니다 나뉠 이유 없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15 09: 57

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의 새 앨범 '권지용'이 USB로 발매되는 것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드래곤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hat's The Problem?'"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누군지도 모르는 어떠한 사람의 결정에 따라 나의 작업물이 겨우 '음반이다/아니다' 로 나뉘어져야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이고, 물론 장단점이 있겠지만 테이프에서 씨디로 다운로드파일로.. 지금도 겉 모습의 형태는 계속해서 바뀌고 있는데 정작 제일 중요한건 시간과 세월 속에서도 변치않는 귀와 마음에 담길, 머릿 속에 추억될 좋은 노래와 가사가 전부 아닐까?"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음콘협)은 지드래곤의 새 미니앨범 ‘권지용’이 USB로 발매되는 것에 대해 음반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해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8일 발매한 '권지용'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차트까지 장악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은 지드래곤 입장 전문
"What's The Problem?"
누군지도 모르는 어떠한 사람의결정에 따라 나의 작업물이 겨우 '음반이다/아니다' 로 나뉘어져야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이고, 물론 장단점이 있겠지만 테이프에서 씨디로 다운로드파일로...지금도 겉 모습의 형태는 계속해서 바뀌고 있는데 정작 제일 중요한건 시간과세월속에서도 변치않는 귀와마음에 담길, 머릿속에 추억될 좋은노래와가사가 전부 아닐까?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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