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이석훈 'She', '프듀2' 제자들이 배워야 할 보컬의 정석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15 12: 00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트레이너로 활약한 가수 이석훈이 4년 5개월 만에 컴백, 본업으로 돌아왔다.
15일 정오에는 이석훈의 세 번째 미니앨범 ‘유 앤 유얼스(you&yours)’ ​전곡과 타이틀곡인 ‘쉬(She)’ 뮤직비디오가 함께 공개됐다.
‘쉬’는 로코베리와 이석훈이 공동작업한 곡으로, 이석훈의 달달하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너’에 대한 나의 일관성을 담아 그녀에게 전하는 깊이 있는 고백”이라는 설명이 붙는데, 여전히 처음과 같이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진솔하게 담아낸 고백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전망.

“머리칼 흘러내린 너의 그 모습이 예뻐 보여 너무 좋아 보여 / 뭐라고 말할까 사랑한다는 흔한 말 보다 내가 더 하고 싶었던 말 / 어디서부터 나의 말을 시작해야 할까 / 얼마나 널 사랑하는지 / 니 그림자 곁에 있는 내 모습이 모든 걸 말해”
가사와 함께 어우러지는 뮤직비디오의 내용도 독특하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시선으로 연인을 바라보는 영상이 담겨져 있는 것. 특별한 순간이 아니더라도 함께 산책을 하고, 밤늦게 라면을 먹는 등 일상에서 사랑스러워 보이는 모습이라 더욱 설레고 공감을 산다.
“찬란하다 우리 함께 있는 이순간 태양보다 눈이 부신 너 / 바람에 흩날리는 너의 좋은 향기 퍼질 때면 나는 행복해져 / 내게는 너만이 새로운 세상이며 하늘의 별 같아 내 영원한 빛이야 / 너야”
이석훈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연습생들을 국민 보이그룹로 육성하기 위한 보컬 트레이터로 활약한 바 있다. 전문적이고 냉철한 모습부터 연습생들을 친형처럼 다독이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석훈 선생님을 고정픽 하겠다”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
감미로운 고백송으로 증명한 보컬리스트 이석훈의 진가다. / besodam@osen.co.kr
[사진] CJ E&M 음악사업본부/B2M엔터테인먼트, '쉬' 뮤직비디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