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이라'가 개봉 9일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미이라'는 지난 14일 하루동안 전국 8만 8,90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수는 266만 9,067명.
지난 6일 개봉된 후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미이라'는 앞서 개봉 8일만에 250만 돌파한 바다. 주연을 맡은 톰 크루즈가 갖는 국내에서의 스타성과 흥행력이 잘 드러나고 있다는 평이다.
'악녀'는 5만 8,401명을 더해 누적관객 63만 7,309명으로 2위에 올랐다. '원더우먼', '노무혀닙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각각 3, 4,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날 김명민, 변요한 주연 영화 '하루'가 개봉하며 박스오피스에 변동을 가져올 전망이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8%로 전체 2위, 한국영화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미이라'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