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심장 조여온다‥'수트너' 죽게 될 나머지 한 사람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15 06: 49

"너무 울지 마세요 변호사님, 괜찮을거에요"
가까운 미래를 볼 수 있다는 의뢰인이 교통사고를 당해 죽기 전에 노지욱(지창욱 분)에게 남긴 말이다. 
14일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이 의뢰인이 사망 직전, 노지욱이 쓰러진 누군가를 붙잡고 오열하는 장면을 보게 됐다. 의뢰인은 사고를 당하기 전, 변호사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 중 "조만간 2명이 죽는다"고 예견했다. 두명 중 한명이 의뢰인 본인이었던 것. 

노지욱은 의뢰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앞에 두고 허무하게 죽는 모습을 보고 그 길로 봉희(남지현 분)에게 달려갔다. 앞서 은봉희는 노지욱의 고백에 답하려고 했지만 정현수(동하 분)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노지욱에게 살인자를 변호하게 했다는 죄책감에 마음에도 없이 지욱을 밀어냈다. 
노지욱은 '삶은 잔인하다. 유한한 이 시간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이라고 내레이션을 했다. 은봉희를 만난 노지욱은 "봉희야, 이제 그만 나 좀 좋아해주라. 내가 기다려주겠다고 약속한거 못 지켜서 미안한데 지금 당장 나 좀 좋아해줘"라고 다시 고백했다. 
시청자들은 "나머지 한명이 남지현은 아니길" "설마, 지은혁 변호사?" "아무도 죽지 않기를" 등의 의견을 남겼다. / rookeroo@osen.co.kr
[사진]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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