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7일' 연우진♥박민영, 안방 발칵 뒤집은 엔딩키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6.15 06: 49

연우진과 박민영이 재회하자마자 강렬한 키스로 여심을 흔들었다. 죽은 줄 알았던 연우진이 돌아오자 귀신이라고 생각한 박민영.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연우진을 찾았고, 이동건과 정인 사이라고 착각한 연우진은 박민영에게 애증이 섞인 키스를 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14일 방송된 KBS 수목극 '7일의 왕비'에서는 5년 뒤 재회하는 역(연우진)과 채경(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경은 저잣거리에서 융(이동건)을 만나 같이 장을 본 뒤 주막 하나를 빌린다.
두 사람은 사람들 몰래 융의 어머니 폐비 윤씨(우희진)와 죽은 줄 알고 있는 역의 제사를 지낸다. 옆방에 묵고 있던 역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에 충격을 받는다. 

채경은 나가려는 역과 마주치고, 죽은 줄 알았던 역이 살아있음에 놀란다. 역은 모르는 사람인 척 하고, 채경은 역에게 제삿밥이나 먹고 가라고 한다. 그때 융이 나와 두 사람을 보고, 채경에게 "부인"이라고 해 역을 오해하게 만든다.
역은 융에게 복수하기 위해 정보를 모은다. 전당포를 차려 정보를 주는 사람에게 쌀을 준다. 양반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는 이들이 찾아와 주인들에게 들은 조정의 이야기를 하고 쌀을 받아간다. 이 소문을 들은 채경은 쌀을 들고 찾아가 정보를 구한다.
채경은 "정보를 주면 쌀을 주니, 쌀을 주면 정보를 주지 않겠냐"며 역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역은 벽을 사이에 두고 채경의 이야기를 듣다가 자신의 신분을 들킨다.
채경은 벽을 밀치고 들어가 역을 알아보고, 역은 "정인도 있는 여자가 이런 식으로 들이대냐"고 비아냥 거리며 채경에게 강렬한 키스를 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7일의 왕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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