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석훈부터 고재근까지, 꿀성대? 꿀입담 특집이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6.15 00: 08

꿀보이 성대를 가진 가수들이 총출동해 꿀입담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윤민수, 이석훈, 존박, 고재근이 출연했다. 윤민수는 19세 시절 노래방에서 노래로 여자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윤민수는 "여자들이 잘 생긴 얘들한테 갔다가 내가 노래를 부르면 나에게 왔다"고 자랑했다.
존박은 "허각때문에 비주얼 가수가 됐다. 오디션 당시 결승에 남자는 허각과 내가 있었는데, 허각보다는 내 외모가 나았다. 그런데 데뷔 후 음악 방송에 갔더니 나는 그냥 얼굴 큰 일반인이더라"고 말했다.

또 존박은 고교 시절 '핫가이'가 된 일화도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고교 시절 아카펠라 그룹 멤버였다. 한번은 솔로를 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백인 여자들에게도 대시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석훈은 과거 '사랑의 스튜디오'를 통해 아내를 만난 사연을 밝혔다. 그는 "그때 성시경씨 노래로 어필을 했는데, 그때 아내가 나에게 반했다고 하더라. 이후 사귀다가 군대에 갔는데, 아내를 잃을까봐 집착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재근은 "Y2K로 활동 당시 노래는 내가 다 불렀다. 그런데 인기는 없었다. 아무래도 일본인 멤버들이 비주얼이 좋다보니 인기는 그애들이 다 가져갔다. 그때 많이 힘들어서 말수가 적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그 친구들은 일본에서 밴드로 활동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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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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