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강민호(32)가 8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강민호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0-1로 뒤진 5회말 무사 1에서 KIA 선발 헥터의 초구를 걷어올려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강민호는 3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고, 아울러 지난 2010년 23홈런을 기록한 이후 8년 연속 10홈런 기록까지 달성했다. 역대 22번째다.
강민호의 투런홈런으로 롯데는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