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정성훈이 역대 3번째로 7000타수를 달성했다.
정성훈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6차전 맞대결에서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999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서 데뷔해 현대 유니콘스와 우리 히어로즈, LG 트윈스를 차례로 거친 정성훈은 이날 경기 전까지 6998타수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안타, 4회 볼넷, 5회 땅볼을 기록하면서 7000타수를 채웠다. 개인 통산 7000타수는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