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가 화끈한 선두타자 홈런으로 자신의 통산 100홈런을 장식했다.
정근우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로 나서 문승원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시즌 5호, 통산 240호, 정근우 개인 9호다.
자신의 통산 100번째 홈런이다. 정근우는 2년차였던 지난 2006년 6월6일 대전 한화전에서 정민철 상대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때리며 프로 첫 홈런 손맛을 본 뒤 이날 10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