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러시아법인의 시각장애 여행가가 보여주는 스토리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이 해외서 화제다.
'오버 더 호라이즌' 캠페인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거주하는 시각장애 여행가 알렉산더 주라블레브(Alexander Juravlev)가 러시아의 풍광을 촬영하는 과정을 통해 시각장애를 극복하는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오버 더 호라이즌은 알렉산더 주라블레브가 지난 2월 영하 30도의 혹한 가운데 150km를 이동하며 우랄산맥 남부 지역의 풍경을 갤럭시 S7엣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과정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이 캠페인에 대해 "삼성전자의 디지털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기획한 작품이며, 기술 혁신이 소비자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삼성전자 브랜드의 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러시아법인의 '오버 더 호라이즌' 캠페인은 러시아 최대 광고제 중 하나인 실버 머큐리 광고제에서 소셜 캠페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 은상과 동상도 각각 3개씩 수상했다.
이외에도 키에프 국제 광고 페스티벌에서도 8개 부문에서 그랑프리 1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4개를 수상했다. 또 '오버 더 호라이즌'은 동유럽 최고 권위 광고제인 PIAF 동상, 라트비아 골든 해머 광고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캠페인으로 평가 받았다.
삼성전자 러시아법인은 지난 3월 전시회를 열고 알렉산더 주라블레브가 촬영한 사진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오버 더 호라이즌'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 220만회를 넘기고 있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10만건 이상 확산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