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의 중심타자 채태인(35)이 부상으로 1군 말소됐다.
넥센은 14일 NC전을 앞두고 채태인, 투수 한현희, 투수 오윤성을 1군 말소하고, 내야수 박윤, 투수 박승주, 투수 윤영삼을 올렸다. 장정석 감독은 “채태인이 갈비뼈에 실금이 갔다. 어제 당한 부상은 아니고, 기존에 있던 부상이다. 휴식이 약”이라고 밝혔다.
전날 팔꿈치 부상으로 2이닝 만에 자진 강판한 한현희의 상태는 어떨까. 장 감독은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았다. 일단 엔트리서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채태인의 자리는 이택근이 메운다. 장 감독은 “윤석민이 1루를 본다. 박윤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다. 한현희의 선발자리는 고민해볼 것”이라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