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에이스 제프 맨쉽(32)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맨쉽은 지난달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전에서 5회를 던지고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다. 정밀검진결과 맨쉽은 팔꿈치 근육이 손상돼 6주간 나설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부상 후 한 달이 지난 현재 맨쉽의 상태는 호전되고 있다. 김경문 NC 감독은 14일 넥센전을 앞두고 맨쉽에 대해 “공 던지는 강도를 체크하고 있다. 스케줄을 짜서 프로그램을 소화하도록 하겠다. 본인이 일찍 팀에 들어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구체적 복귀 시기에 대해 김 감독은 “이번 달은 어렵다. 7월 초에는 가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NC는 에이스 맨쉽이 빠졌음에도 ‘단디’로 통하는 구원투수들의 선전으로 선두 KIA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장현식은 13일 1회에 무너진 최금강을 대신해 3⅔이닝 7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해 구원승을 따냈다.
김경문 감독은 “장현식이 어제 많이 던졌다. 다음에 선발 기용 생각도 있다. 안 쓸 이유가 없다. 장현식과 구창모가 선발을 해야 NC가 강해진다”며 장현식의 선발등판을 예고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