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동물농장' PD "위너, 고정 출연? 충분히 가능성 있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6.19 08: 20

 성공한 덕후 위너가 SBS '동물농장'에 뜬다. 아이돌 그룹과 거리가 있어 보이는 '동물농장'에 뜬 위너는 숙소에서 개 1마리와 고양이 3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위너는 최선을 다해 촬영에 협조했다.
'동물농장'을 연출하고 있는 이경홍 PD는 최근 OSEN에 위너가 바쁜 일정 와중에 촬영을 위해 최선을 협조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 PD는 "'동물농장'은 짧은 시간에 찍을 수 없다. 특히 관찰카메라의 경우 동물들하고 오래 찍어야 한다. 제작진이 관찰도 해야하고 관계도 봐야한다. 위너가 정말 바빴다. 일정 와중에 시간 날 때마다 촬영을 계속했다. 하루 종일 찍은 날도 있고, 잠깐 찍은 날도 있고, 위너가 없을 때 찍은 날도 있지만 일주일 정도는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바쁜 와중에 고생스럽게 찍은 촬영 분에는 위너와 반려동물의 먹고 자고 노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담겨있다. 그는 "위너가 반려동물과 숙소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리얼하게 촬영했다. 같이 자고 먹고 노는 모습이 공개 될 것이다. 서로 어떤 동물을 맡아서 키우는 지 멤버들 간에 역할도 나뉘어져 있다. 그런 모습들이 1부에서 나가고 2부에서는 동물 4마리 간의 관계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위너와 반려동물 4마리의 생활이 고정 코너가 될 가능성이 있을까. 이경홍 PD는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 위너가 동물에 대한 애정이 크고, 잘 보살핀다. 이번에는 2주에 걸쳐서 2편만 방송 될 계획이다. 확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고 방송 이후에 논의 해볼 문제다"라고 답했다.
위너는 숙소에서 3마리의 고양이와 1마리의 개, 총 4마리의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이승훈은 ‘오뜨’라는 이름의 수컷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견을, 김진우는 ‘레이’와 ‘베이’라는 두 마리의 수컷 스핑크스 고양이를, 송민호는 ‘죠니’라는 암컷 먼치킨 고양이를 기른다. 이들의 좌충우돌 생활기는 오는 18일과 25일에 방송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사진] '동물농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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