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이라'가 2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미이라'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8만 969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58만 144명을 기록했다.
지난 6일 개봉된 후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미이라'는 개봉 8일만에 250만 돌파를 하며 장기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 영화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이집트 공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 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그린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스펙터클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위는 김옥빈의 액션 연기가 돋보이는 '악녀'로 같은 기간 5만 733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57만 8907명이다. '원더우먼'과 '노무현입니다'도 변함없이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각각 190만 8882명, 160만 2153명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이라' 포스터
